필리핀 보라카이에 위치한 화이트비치는 3.5km로 보라카이 섬의 절반이상에 해당된다.

다른 해변과 달리 만으로 형성된게 아니라 일자로 쭉 뻗어나있어서,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게 느껴진다.

화이트비치는 해변의 모레가 하얗게 눈부시기 때문이다. 얼마나 눈부시면 이와 같은 이름을 지었을까?

만약 11월부터 5월사이에 보라카이를 방문한다면!! 파도가 전혀 없는 해변을 만날 수 있다.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해변은 마치 호수와 강처럼 잔잔한 느낌으로 펼쳐진 느낌을 받는다. 누군가 마술을 부린 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…

시기에 따라 바다와 바람의 영향으로 우기에 속하는 6-9월달에는 화이트비치의 반대편인 블라복 비치 등이 호수처럼 잔잔하게 변한다.

아마추어 사진 작가도 필리핀 보라카이에서는 프로급 사진사가 되는데, 그 이유가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까 싶다.

너무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 그리고 공해가 없는 청정한 하늘과 공기가 어디에서 누가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곳이다. 그리고 어딜 봐도 떠있는 세일링보트(파라우)가 있어 더 완벽한 그림을 만든다. 또한, 화이트비치의 서쪽은 어느 방향에서나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.

화이트 비치의 특징으로는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, 에머랄드 빛의 투명한 바다, 멋진 일몰을 포함해서 비치를 따라 펼쳐진 이쁜 가게, 특급 리조트들이 너무 좋다. 이를 통해서 시원한 전망과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고 있다.

보라카이까지 가는 길의 피곤함은 비치에 도착하는 순간 사라진다!!

”그래서 여기를 오는구나!!”